상고암 근처 해발 870m 바위우에 있는 천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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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암 근처 해발 870m 바위우에 있는  천년송

 

속리산 법주사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약 3km 정도 가다보면 세검정 이라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상고암.입석대.경업대.관음사.신선대 방향으로 약 1.2km 정도 올라가다보면 관음사.경업대.상고암 갈림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상고암까지는 약1.2km 정도인데 가는길은 좀 험한등산로이다.

보통걸음으로 약 1시간정도 가다보면 상고암 입구를 약 100m 전방 좌측으로 조금가면 천년송 15그루정도의 굴락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수십 길 낭떠러지 바위에서 약 둘레 3.0m 높이 5~6m 수세 왕성한 7가지를 사방으로 뻗치며(가지 하나는 바위를 감고 낭떠러지 밑으로 자라고) 약 25m 높이를 이루고 쳐다보게 한다.

밑 둥과 7가지의 아래 부분은 마치 용의 표피와 같은 특이한 굴피인데 가지 중단은 불그스레한 금강송 빛을 발하며 최상단부는 짙은 솔잎에 파란 솔방울이 듬성듬성 달려있다.

전체적인 수형은 소나무 특유의 균형 잡힌 너그러운 선비 모습이라 할 수 있었다. 소나무의 최 상위가지가 끝나는 지점보다 약간 높은 위치와 연접한 북쪽이 능선으로 쌓여있어 북풍을 막아주고 남쪽 태양을 받음으로 최적의 성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천년송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보면 천왕봉(해발 1058m) 동쪽 지척지간에 비로봉, 동북쪽으로는 입석대, 경업대, 신선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북쪽으로 가물가물 보이는 문장대가 병풍처럼 드리워 있고 남서쪽으로는 확 트인 법주사와 보은읍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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